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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의 대상

by 행축이네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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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이 사라져 대머리인 상태거나 심하게 가늘어져 탈모 치료를 해도 모발로써의 의미가 없다면 모발이식을 하게 됩니다. 반면에 오는 정도 모발로써의 구실을 하고 있고, 탈모 치료로 회복이 가능할 정도라면 모발이식보다 탈모 치료가 우선입니다. 특히 초기 탈모증은 모발이식보다 탈모 치료를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라인도 마찬가지이지만 좁은 부위의 모발이식은 이식 모발과 기존 모발 간의 차이로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앞머리의 모서리 부위인 임자 모양 탈모는 탈모 치료를 해도 효과가 작습니다. 이 부위는 탈모 치료를 해도 가느다란 모발이 자랐다가도 쉽게 사라지고, 굵어지지 않는 등 치료가 잘 안되므로 처음부터 모발이식을 권합니다. 모발이식 후에도 탈모 치료는 꼭 필요합니다. 이식한 모발의 탈모를 예방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이식하지 않은 부위의 기존 모발이 탈모가 되어 재차 모발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이식할 때는 기존 모발이 있어 훤하게 보이지 않았으나 탈모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기존 모발에 탈모가 진행되어 환하게 보입니다. 또한 기존 모발은 탈모가 오고 이식한 모발만 남아서 마치 섬처럼 보여 부자연스럽습니다. 모발이식 후에 탈모 치료를 하지 않으면 환자들이 2~3년 지나 모발이식의 효과가 없다고 불만을 드러내게 되거나, 이식한 모발이 자라지 않아서 ㅎ 훤하게 보인다고 주장하며 효과를 불신하는 경우가 있게 됩니다. 물론 이식 후에 6~12개월까지는 모발이식의 영향으로 기존 모발이 휴지기에 빠지는 동반 탈락이 와서 더 훤히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발이식의 대상은 공 여부인 뒷머리의 모발이 어느 정도 있으면서, 모발이식의 금기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환자는 모발이식이 가능합니다. 모발이식은 뒷머리의 모발 상태가 중요합니다. 굵고 건강하다면 이식 후에 생존율이 높아 모발이 풍성해질 것이나, 가늘고 밀도가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생존율도 낮고 엉성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이식하기 전에 충분히 논의된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모발이식은 나이 제한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모발이식은 보통 35세 이후에 탈모 진행이 어느 정도 안정된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탈모가 안정된 후 모발이식이 좋다는 것은 탈모 부위에 모발 이식을 해도 다른 부위에 탈모가 진행되어 다시 이식이 필요하게 되거나 이식한 모발은 탈모가 오지 않으므로 기존 모발만 탈모 되고 이식 모발만 섬처럼 남아 미용학적으로 좋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발 이식 후에 진행되는 탈모는 먹는 탈모 치료제와 바르는 탈모치료제, 병원의 탈모치료 프로그램(고주파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졌으므로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젊은 나에게 탈모로 고민하는 것보다는 모발이식으로 자신감을 찾아주는 것이 더 삶의 질을 높인다고 생각됩니다. 가끔 젊은 사람 중에서 탈모 때문에 공황장애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탈모 때문에 외출이나 다른 사람과 만나기를 꺼리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완벽한 탈모 개선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식수술 후에 만족감이 떨어져서 곤란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젊어서 일찍 시작한 탈모는 중년 이상이 되어 아주 심한 탈모로 변할 가능성에 대하여 검토해야 합니다.

심한 탈모인 경우 모발이식으로 훌륭하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공여부터 모발이 어느 정도만 있어도 뒷머리 공 여부를 절개하여 모발을 채취하는 절편 채취 술(절개법)과 절개하지 않고 펀치 등으로 모공 단위만 축출하는 펀치 채취 술(비절개법)로 보통 2~3회 모발이식이 가능합니다. 환자의 요구사항을 검토하여 만족시킬 수 있다고 하면 모발이식을 추천합니다. 특히 가발을 착용하였거나 착용하거나 하는 환자도 가발 착용의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하게 됩니다. 중년 이상의 환자에서 심한 탈모의 경우 모발이식의 만족도는 탈모 초기나 중기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노화로 인한 탈모도 모발이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뒷머리의 공 여부에 탈모가 심하거나 너무 가늘어진 모발이라면 생존율이 낮고 풍성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탈모 부위를 옆으로 넘겨서 감추는 환자들은 모발이 조금만 있어도 만족하기 때문에 이식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년 이상의 여성 탈모 환자의 정수리는 많이 심어도 만족도가 낮습니다. 훤한 속살이 감춰지도록 이식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며, 이식으로 훤한 머리를 감추려면 최소한 2회 이상의 모발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담할 때 자세하게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만족을 줄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탈모 치료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지만 좀 더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결혼이나 입사 등으로 급하게 탈모를 개선하고자 할 때는 모발이식을 추천합니다. 모발이식을 해도 한 번 빠졌다가 다시 자라야 하므로 6개월 정도는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 이식 수술을 금지해야 할 정도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관리되고 있다면 모발이식을 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기타 심장 수술이나 큰 수술을 받았어도 현재 건강상에 별문제가 없다면 이식이 가능합니다. 논문에서도 모발 이식을 하는데 기존 질환이나 과거 수술경력이 있어도 무리가 없다는 발표가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수술과 마찬가지로 구급 장비를 갖춘 후에 수술해야 합니다. 건선이나 모공 성 편평태선 등의 피부질환은 가급적 수술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지루 피부염 등은 선택적으로 수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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