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레트리버(영어: Golden Retriever)는 개의 품종 중 하나로, 골든레트리버의 원산지는 영국의 스코틀랜드입니다.
또한 골든레트리버는 근육질의 몸에 건강하고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금색의 윤기 나는 털을 가지고 있는데, 속 털은 방수성이고 겉 털은 탄력성이 있습니다. 속 털은 주로 하얗고 빼곡합니다. 겉 털은 탄력성과 함께 윤기가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골든레트리버는 잡은 사냥감을 찾아오도록 훈련된 품종입니다. 골든레트리버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면 원래 사냥견으로 길러졌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습니다. 오늘날엔 사냥견의 이미지보다는 투철한 충성심, 사랑스럽고 느릿느릿한 걸음걸이, 찬란한 황금색 털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골든레트리버는 성견이 되어서도 장난을 좋아하는 강아지 같은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렵견 시절의 특성도 일부 남아 있습니다. 사냥과 인간을 돕는 일을 했던 골든레트리버는 추적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구조팀에서 실종자 수색을 도울 수 있습니다. 기질이 온화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과 치료견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경비견 역할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도둑에게도 반갑다며 꼬리를 흔들 테니까요.
겉 털과 속 털은 추위와 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어 물속의 사냥감을 잘 물어 옵니다. 수영을 잘하고 냄새를 잘 맡으며 쉽게 훈련할 수 있습니다. 몸집이 크지만 가리면 집안에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단지 너무 살이 찌지 않도록 성장기에 체중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장모지만 털 빠짐이 매우 심한 견종이다. 털 빠짐은 정말 심각할 정도지만 그 외에는 정말 완벽한 기질과 애교, 지능을 가지고 있어 반려견으로 최상의 견종이라 생각합니다.
골든레트리버는 가정에서 사랑받는 반려동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교육을 받으면 어린이나 다른 동물과 원만히 지내고 인간 가족과 깊이 친해집니다. 골든레트리버는 저먼 셰퍼드(German Shepherd), 래브라도(Labrador)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3대 견종으로 손꼽힙니다.
골든레트리버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에는 이염(귓병)이 있습니다. 이염은 보통 알레르기로 인해 발생하며 반려견이 고통스럽거나 가려울 수 있습니다. 보다 심각한 경우에는 청력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매주 감염 증상이 있는지 매주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또한 매년 2회 이상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까맣고 냄새나는 귀지가 파도 파도 계속 나오는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정에서 지속적인 소독과 치료를 통해 완치 가능하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타 견종에 비해 귀 청소에 유의해야 함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골든레트리버도 여느 견종과 마찬가지로 고관절 이형성증이라고 하는 유전적 질환이 있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이란 고관절 안에 있는 공 모양의 대퇴골두가 부분적으로 빠져있는 질환입니다. 이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니 수의사에게 치료 방법을 문의하세요. 과체중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적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골든레트리버는 림프종, 혈관육종, 비만세포종양 등 암에도 취약한 편입니다. 암은 조기 발견이 관건이기 때문에 혹 덩어리, 통증 또는 호흡 곤란과 같은 이상 증상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반려견의 털을 손질할 때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할 수 있지만, 장기에 생긴 종양은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컨디션이 저조해 보이거나 음식을 거부하고 체중이 감소하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매년 2회 이상 종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잘 걸리는 질병은 신장암이 있으며, 그 외에도 고관절 형성 부전 , 아토피성 피부염, 백내장, 갑상샘 기능저하증에 취약하며 특이한 사항으로는 발바닥이 오리발처럼 생겼습니다.
장이 약하고 알레르기가 많아 사료를 먹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타 견종에 비해 좀 더 심혈을 기울여서 사료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골든레트리버는 과거 수렵견으로 활동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 충분히 운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성견을 기준으로 최소 1시간 이상, 가능하다면 2시간 이상이 적당합니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문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또 살이 찔 수도 있기 때문에 적어도 오래 걷거나 뛰어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골든레트리버가 좋아하는 물어오기 놀이와 수영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래서 골든 레브리버 견주는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 그만큼의 책임감이 필요한 듯합니다.
골든레트리버의 평균 수명은 약 10~12년 정도라고 합니다. 소형견에 비해서 짧습니다.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만큼 반려인들에게 크게 고려해야 할 사항인데요, 물론 함께하는 동안 개 주인에게 주는 사랑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겠죠. 그래서 더 슬프기도 하겠지만. 아이들이 살아가는 동안 행복하게 내 인생에 한조각이 되어, 또한 그 아이들의 평생에 내가 있어서 함께 행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과 다짐으로 아이들을 입양하는 게 좋겠습니다.
골든레트리버를 키우기 전에 이 견종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계신다면 더 행복한 반려동물과의 생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집도 골든레트리버를 데리고 온 지 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앞으로 함께 할 시간을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